SKB, 실적턴어라운드+SKT와 합병..'매수'<한화證>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한화증권은 22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SK텔레콤과의 합병 이슈도 부각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6000원을 유지.박종수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에 인수된 이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여 왔다"며 하지만 "지난 5일 방통위의 통신사 마케팅비용 규제에 이어서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상품 재판매로 실적 개선 및 영업흑자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당분간 합병 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합병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판단된다"며 SK브로드밴드는 상반기 실적개선을 거쳐하반기부터 SK텔레콤과의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언론에 따르면 SK텔레콤이 4월부터 SK브로드밴드의 유선상품(초고속인터넷, 전화, IPTV 등)을 재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도 경쟁사들의 합병 및 유무선 결합상품 활성화를 감안하면 별다른 조건없이 SK텔레콤의 재판매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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