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갖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는 지난 1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경영 실적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내부 경영설명회를 가졌다.이날 경영설명회는 전년도 경영 실적과 함께 올해의 경영 환경과 사업 계획을 임직원에게 설명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윤리 경영과 경영 혁신, 리스크 매지니먼트 강화 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임원진과 팀장 등 간부 사원을 포함해 임직원, 직영 주유소 근무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이 행사는 지난 2002년 취임한 서영태 사장이 주주와 채권단, 임직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당시 어려웠던 경영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달라며 회사 설명회를 시작했던 게 출발점이었다.서 사장은 "차세대 수익원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고 있는 고도화 프로젝트는 당초 목표를 추월해 전체 공정의 50%가 넘게 진행되고 있다"며 "외부 경제 환경이 좋지 않지만 모든 임직원이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면 내년 2월이면 고도화 공정이 완공돼 업계 최고의 고도화율을 자랑하게 된다"고 했다.현대오일뱅크 경영설명회는 서울과 충남 서산시 대산 공장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내부 경영설명회 후반에는 직원들의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서 사장이 직접 답변하는 등 소통을 위한 자리 역할을 한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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