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세종·공주시 연계성 높이겠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세종시법 개정안은 총리로서의 임무는 일단락됐고 정치권의 판단을 기다리는 입장이다. 그러나 마냥 기다리며 시간을 허비할 수 는 없다"취임후 9번째로 충청지역을 방문한 정운찬 국무총리는 지역인사들과 만찬 간담회에서 "발전안은 제대로된 인구 50만명을 조성하기 위해 실천적인 방안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주를 방문한 정총리는 또 "최근 충청 지역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감정적 반대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토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연기.조치원 지역에서 수정안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또 공주의 세종시 수정안 지지도에 변화가 없는데 대해 "세종시에 생기는 좋은 일자리들이 공주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될 뿐 아니라 공주의 산업단지도 가득 차게 돼 공주의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다.최근 정치권에서 논의중인 행정구역과 관련 세종시와 공주시간 연계성도 강조했다. 정 총리는 "행정구역 통합이 전국적으로 이뤄진다면 세종시와 공주시는 하나의 도시로 함께 발전해 우수한 교육.연구.문화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또 "이를 위해 세종시와 공주시 간 도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상호 연계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