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8~26일 구청 1층 로비 조이플라자서 명자분야 전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시골 아가씨의 이름을 닮아서인지 은은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는 꽃모양 때문인지 ‘아가씨꽃’이라고도 불리는 “명자꽃”을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18일부터 26일까지 구청 1층 로비 조이플라자에서'명자 분재 전시회'를 연다.
명자나무 분재
이번 전시회에는 월의휘 일월성 동양금 계화 홍목단 흑조 안점금 휘의령 등 1개월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다양한 품종의 명자나무 분재 200여점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수십 년간 수백 번, 수천 번의 손길을 거쳐 공들여 키운 분재작품들을 색상과 모양에 따라 배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장미과에 속하는 명자꽃은 봄소식을 전한다해 보춘화(報春化)로도 불린다”면서 “구청에서 민원업무도 보고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도 느껴보라”고 전했다.한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조이플라자는 지난 1년간 꽃전시회, 사진전시회, 그림전시회, 영화상영, 각종 문화행사 등 총 32회의 전시 및 문화행사가 열리는 등 관공서 로비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전시켜주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철쭉꽃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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