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손해보험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이 첫 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체제로서의 매력을 확인하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험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0.58%(100.36포인트) 오른 1만7533.75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대한생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그린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2.13%(95원) 오른 4550원을 기록중이며 삼성화재 및 현대해상도 각각 1.28%(2500원), 0.78%(150원) 오른 19만7500원,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화재 및 메리츠화재도 소폭 상승세로 보험업종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박선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 상장에도 불구하고 손보주는 대체제로서의 매력이 충분하다"며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손보주 우월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수익률 차별화를 위한 손보주의 대체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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