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르면 다음달부터 보험료 인하가 감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보험주들이 장 시작과 함께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험업 지수는 전일 대비 1.06%(187.56) 내린 1만7489.00을 기록하며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관련 업종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1.41%(150원) 내린 1만500원, 뒤를 이어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도 각각 전일 대비 1.13%(250원), 1.01%(2000원), 1.01%(200원) 하락한 2만1900원, 19만5500원,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일반보험 상품 보험료를 평균 8.3% 수준 인하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은 상해·화재·해상보험 등 일반상품을 대상으로 평균 8.3% 수준의 보험료를 인하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참조 순요율을 손해보험사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손보업계에 통보한 참조 순요율은 도난보험, 화재보험, 기술보험, 상해보험이 각각 -19.2%, -10.8%, -10.7%, -10.2%로 10%를 상회했고 해상보험 및 종합보험 등은 각각 -6.8%, -2.6%, 수준으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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