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바라키현 상호 협력 증진 합의

홍종일 인천시 정무부시장, 日 이라바키현 방문

홍종일 인천시정무부시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 등 인천시 대표단은 지난 11일 일본 이바라키현을 방문해 하시모토 지사 등을 만나 인천공항-이바라키공항간 신규 노선 취항을 계기로 양 지차체간 우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홍종일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은 지난 11일 인천공항과 일본 이바라키 공항간 노선 취항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 첫 비행기편으로 이바라키현을 방문했다. 홍 부시장은 레이크 뷰 미토호텔에서 이바라키공항 서포터즈와 이바라키현 시민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 강연을 통해서 '인천의 창조적인 도시개발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홍 부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는 'Compact Smart City' 개발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양 지역 간 독창적인 도시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자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대표단은 하시모토 마사루(橋本 昌) 이바라키현(茨城縣) 지사와 만나 인천공항-아바라키간 노선의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한편 지역 간의 물류, 항공, 행정 등 공적인 분야의 협력과 관광 활성화 등 양 지역 간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시모토 지사는 "독창적인 'Compact Smart City'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를 조만간 방문하고 싶다"며 "인천-이바라키 간 취항이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바라키현은 인구는 297만명에 면적은 6098㎢에 달하며, 동경에서 태평양 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최근 이바라키 공항이 개항했으며, 일본 수도권 제3항의 공항이다. 인천과는 매일 1회 취항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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