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유인영이 MBC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이하 신불사)에서 ‘내 남자를 차지하는 유혹의 기술’의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신불사'에서 팜므파탈 재벌녀 장미 역으로 출연중인 유인영은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3단계의 기술로 송일국을 유혹했다. 첫 번째 단계은 과감한 데이트 프러포즈. 극중 장미는 강타(송일국 분)의 팔짱을 살짝 끼며 “드라이브를 가자”고 귀에 속삭이는 요염한 애교까지 곁들였다. 두 번째 단계, 시시각각 가벼운 스킨십은 기본, 때로는 육탄전도 불사한다. 첫 등장에서부터 강타에게 키스를 퍼부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미는 이번에는 붉은 드레스의 지퍼를 내리기 위해 강타에게 등을 맡기며 섹시한 매력을 뿜어냈다.마지막 단계는 ‘내 남자는 내가 지킨다.’ 장미의 집을 방문하게 된 강타의 몸을 수색하려는 보디가드를 향해 장미는 “그 손 안 치워, 이 사람 몸에 손댔다간 손목을 잘라버리겠다”다며 거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송일국을 유혹하는 '도도 인영'의 모습에 매료됐다”, “유인영이 선보인 여러 가지 기술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유인영의 과감한 연기 변신이 놀랍다”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한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유인영 등의 열연 덕분에 인기를 이어가며 지난 14일 11.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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