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2일 6월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 "지방선거는 여당에 쉽지 않은 선거라고 한다. 목표는 높이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3당대표 초청토론회에서 참석,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적으로 거두면 지방선거 승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좋은 분을 발굴해 추천하는데 좋은 분이 전부다 당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원론적으로 언급했다. 서울시장 후보 결정과 관련, "16개 광역단체장은 국민경선을 한다"면서 "당원, 대의원,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배정됐기 때문에 해당 주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뽑도록 보장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와의 합당 가능성에는 "세종시 문제를 말하면서 '정치에서 불가능은 없다'고 했는데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긍정적으로 한나라당이 집권 여당으로 책임감을 보여주면서 미래희망연대와 목표를 같이 하고 있다"며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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