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中영화 '대병소장', 흥행저조..개봉 첫날 7300명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유승준 주연의 홍콩영화 '대병소장'이 개봉 첫날 전국 1만명도 모으지 못하며 저조한 흥행성적을 보였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1일 개봉한 '대병소장'은 이날 하루 전국 148개 스크린에서 7317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전야상영 등을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7641명이다. 3월이 전통적인 극장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병소장'의 결과는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이는 유승준에 대한 대중의 반감과 한때 흥행스타였던 성룡에 대한 기대감 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일일관객수 1위는 할리우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356개 스크린에서 3만 5511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78만 7424명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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