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가수 이승환 덕분에 연예계 데뷔했다'

[사진-MTV]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한 박신혜가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한다.박신혜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TV '걸스 온 탑2'의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이승환과의 남다른 친분과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밝힌다. 박신혜는 최근 진행된 녹화현장에서 "14살 어린 나이에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했다. 차은택 감독의 반신 반의에도 불구하고 이승환이 전적으로 추천해 발탁됐다"며 "지난 8년 간 나를 봐온 이승환은 볼 때마다 '남자를 무조건 많이 사귀라'고 조언한다"고 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촬영에 얽힌 인상적인 추억에 관해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당시 선배 연기자인 이휘향에게 30대나 뺨을 맞았다"며 "당시 최지우의 아역으로 출연했는데 새엄마로 출연한 이휘향과의 리얼한 연기를 위해 뺨이 얼얼할 정도로 맞았다. 하지만 연기 욕심에 아픈 줄도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또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다"며 "받은 만큼 베풀라는 어머니의 말을 실천하고자 얼마 전 생일에도 엄마와 함께 밥차 봉사를 나서고, 사랑의 집짓기 헤비타트 활동에도 참여하고 개인적으로 열심히 헌혈증서를 모은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걸스 온 탑2'는 지난 2007년 방영된 시즌1을 통해 보아, 이효리, 구혜선, 고아라 등 여성 스타들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최고 위치에 오른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포착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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