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직원들의 창의 혁신 제안 창구인 온라인 창의혁신마당이 새롭게 단장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창의혁신마당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창의혁신마당은 직원들이 업무현장에서 느꼈던 구정혁신이나 고객 만족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지식관리시스템으로 지난 2008년 처음 구축됐다.그동안 창의혁신마당은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전자결재시스템의 통합전산지원시스템내에 게시판 형태로 돼 있어 찾기도 어렵고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위해 구는 새롭게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접속 방법도 간소화해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혁신마당 홈페이지
우선 통합전산지원시스템 첫 화면에 배너창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아이디어 제안하기 창을 마련, 클릭 한번으로 홈페이지 접속과 혁신 제안을 등록할 수 있다.또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선 직원들의 혁신 활동 실적에 따라 부여하는 상상마일리지의 개인 현황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 아이디어의 내용과 등록 채택 선정 실행 등 현재 진행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검색기능도 추가해 그동안 제안된 혁신 아이디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그밖에도 업무 중 궁금한 점을 직원들간 자유롭게 물어보고 답할 수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비롯 온라인 혁신웹진인 ‘혁신누리’, CS 관련 명언을 수록한 ‘CS 비타민’을 게재, 직원 활용도를 높였다. 천만상상오아시스, 희망제작소 등 혁신 관련 기관 홈페이지와도 연결된다.한편 창의혁신마당에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는 25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선도그룹의 평가를 거쳐 8명이상 승인시 우수 혁신 과제로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매월 창의혁신보고회를 통해 실행여부를 결정, 해당 부서에서 실행에 옮기게 된다. 구는 지난해 100대 혁신과제 발굴을 목표로 창의혁신보고회를 개최, 123건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 56건을 실행하는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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