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5만t급 공용부두 들어선다

11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주관으로 착공식 열어..361억원 들어 2013년까지 완공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당진항에 5만t급의 공용부두가 들어선다.11일 당진군에 따르면 이날 송악면 한진리 고대공단의 항만 터에서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주관으로 당진항 공용부두 2공구 착공식이 열린다. 공용부두 2공구는 361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마무리되는 국책사업이다. 공용부두 2공구는 최대 접안능력 5만t급의 안벽식(280m) 일반화물부두 1선석으로 지어지고 모두 완공되면 해마다 77만9000t의 화물를 처리할 수 있다. 당진군은 2공구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른 지역 항만을 쓰는 수출·입 업체들의 물류비가 줄고 배후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흐름으로 새로운 기업들을 끌어올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18선석의 부두를 갖추고 있는 당진항은 한해 4400만t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고 11선석의 항만시설도 들어서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