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李 대통령 지방행, 명백한 선거개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자유선진당은 9일 이명박 대통령의 잇딴 지방 방문에 대해 6·2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 개입이라고 비난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논평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약속하고, 내일은 대전을 방문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다.지 대변인은 "6월2일은 대통령은 뽑는 대선이 아니라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일"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직접 공약을 남발할 것이 아니라 이번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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