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中 위안화 절상 영향 미미<우리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5일 철강주에 대해 중국 위안화가 큰 폭으로 절상되지 않는다면 국내 철강산업에 나쁘지 않아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중국 전인대에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경제팀은 이르면 4월경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절상폭은 5% 미만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절상도 긴축정책의 일환이나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내 철강수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반면 위안화 절상은 국내 수입 중국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 저하, 대중국 수출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철강수요 성수기인 2분기로 접어들면서 중국 철강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이에 따라 철강재고도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함께 철강가격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 위안화 절상이 철강가격의 방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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