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마하마 가나 부통령 접견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방한중인 존 드라마니 마하마(John Dramani Mahama) 가나 부통령을 접견하고 경제협력 증진, 개발협력 등 양국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가나가 아프리카의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특히 올해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가나의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과 관련해 양국 석유공사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의하고, 가나의 플랜트 및 인프라 건설 사업 분야에 우리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마하마 부통령은 그동안 우리 정부의 유·무상 원조에 깊은 사의를 표명하고 이와 같은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건설, 농수산 분야 등에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희망했다.한국과 가나는 1977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으며, 마하마 부통령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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