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가수 고영욱이 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를 연습생 시절부터 미래의 스타로 찍은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이 사연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한선화의 성형사실을 폭로해 한선화 본인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백지공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선화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이 스타감으로 찍은 정려원, 김민희, 이민정이 진짜 다 최고의 스타로 성장했다"며 "그런 고영욱이 연습생 시절의 나를 찍었다. 이제는 내가 스타로 뜰 차례"라며 활짝 웃었다.그러자 갑자기 뒤에서 고영욱이 깜짝 등장, 연습생 시절 한선화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고영욱은 "사실 스타가 될 거란 확신은 처음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든 뒤 "그 땐 성형 전이었다. 지금보다 더 풋풋하고 귀여웠다"고 예고에 없던 성형사실을 폭로해 한선화를 당황케 했다.방송을 통해 성형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된 한선화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어떻게 그 얘기를 할 수 있느냐"며 야속하다는 표정으로 항변했고, 이에 고영욱도 당황해 하며 "아니 그 때가 더 춤도 잘 추고 끼도 많았다는 뜻"이라며 위기를 모면했다.고영욱은 "이제 내가 한선화한테 조언을 할 처지가 아니다. 내 코가 석자"라고 말해 변치 않는 유머감각을 발휘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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