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일 우림기계에 대해 주력 품목 중 하나인 굴삭기 변속기의 전방선업의 업황 개선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재원 애널리스트는 "건설기계 판매량은 지난해 1월 2780대에서 12월 3962대로 42.5% 증가하는 등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는 부품업체들에 대한 발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우림기계는 현대중공업 두산모트롤에 굴식기 변속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두산모트롤은 총 수요량의 60~70%를 우림기계에서 공급받고 있다.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연초에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31만불자리 수주에 성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월 30억원 이상의 수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2010년 실적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적으로 기대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굴삭기 변속기 매출은 2008년 225억원으로 넘어선 300억원, 신규사업인 풍력부문에서 70억~1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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