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베스트 보육환경' 만들기 총력

영등포구 보육정보센터 북카페 맘스카페 실내 놀이터 등 무료 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보육시설과 아동과 부모의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복합보육시설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지난 2008년 9월 30일 신길4동에 준공한 복합보육시설은 연면적 1763㎡에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1~2층에는 구립 어린이집, 지하1층과 지상3층에는 보육정보센터(영유아플라자)로 구성됐다.특히 보육정보센터는 종합 보육 지원시설로 보육시설 종사자 교육, 장애아보육 지원, 최신 보육정보 제공 등을 담당하며 지역의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위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유아 북카페, 맘스카페 등 이용시설 다양 센터 내부는 ▲부모들이 자녀 양육과 교육 등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 ▲영유아들이 근육을 발달시키며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영유아플라자(밤동산놀이터) ▲영유아가 책과 친해지며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인 북카페 ▲부모들이 육아의 부담을 잠시 덜어내고 다양한 도서와 최신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맘스카페 ▲교사들이 최신자료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사카페 ▲교사 교육이나 부모교육이 실시되는 세미나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담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영유아플라자, 북카페, 맘스카페는 모두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무료. 이용 시간은 오후 1~3시, 3~5시 두 타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밤동산 놀이터의 경우 31개월 이상의 유아만 입장 가능하므로 첫 방문시 유아의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www.ydpccic.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아기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인기 이와 함께 보육정보센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아가 행복 베이비마사지’와 ‘엄마와 함께하는 오감발달 교육’은 부모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매달 운영할 계획이다. 베이비마사지는 신체 접촉을 통해 영아의 건강한 신체발육과 부모와 유대감 형성, 정서적 안정 등에 도움을 주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주는 영아기 필수 프로그램이다.또 ‘엄마와 함께하는 오감발달 교육’은 13~20개월의 영아와 엄마가 함께하는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영아의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 달에는 ‘펭귄의 하루’라는 주제로 펭귄 옷을 입고 펭귄이 되어 보거나 에어매트 위를 펭귄처럼 걸어보고, 펭귄 알 연주를 해 보기도 했다. 영아기 자녀와 부모가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영등포구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김형수 구청장은 "보육정보센터가 영등포를 ‘여성이 행복한 매력적인 도시’로 가꿔 나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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