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소녀시대의 윤아가 '패밀리가 떴다2'를 통해 걸그룹 이미지를 버리고 예능돌로 새롭게 나섰다. 윤아는 28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인 '패밀리가 떴다2'에서 남성적인 과격한 댄스 및 행동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장기자랑에 나선 윤아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재연했다. 특히 2시간 연습했다는 윤아의 말과 달리 파워풀한 댄스는 물론, 랩까지 완벽히 소화해 패밀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또 윤아는 기상 미션으로 지상렬, 김원희와 함께 곰배령 일급수 냇가에만 산다는 쉬리를 잡으러 개울로 향했다.윤아는 어망을 설치하기 위해 두꺼운 얼음을 깨는 과정에서 서슴없이 도끼를 들고 얼음을 내리쳤다. 도끼질 한 번에 얼음 뿐 아니라 도끼마저 부러진 것. 이에 윤아는 부러진 도끼의 손잡이를 김원희에게 건네며 지팡이로 쓰라고 말하는 등 예능 센스를 발휘했다.윤아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로 식사시간 밥 짓기 담당을 맡은 그는 대보름을 맞아 오곡밥 만들기에 나섰다.평소 전기 밥솥만 사용해 봤다는 윤아는 나름 자신감을 갖고 냄비 물 조절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결국 밥을 포기하고 죽으로 변경했고 급기야 죽마저 태우고 만다.이에 지상렬은 윤아에게 다음부터 식사 당번에서 빠지라고 말하자 윤아는 "다음주에 유리 언니 데리고 올께요"라고 말해 평소 유리 팬으로 알려진 지상렬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한편 이날 '패떴2'에세 멤버들은 곰배령 마을 주민들을 위해 한 겨울에도 해변을 연상시키는 여름 의상을 입고 CF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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