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월 쇼핑캐스트 도입으로 모멘텀 유지..'매수'<유진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6일 NHN이 올해 쇼핑캐스트 도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응 애널리스트는 "NHN이 쇼핑캐스트 도입으로 쇼핑사업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자동 롤링을 통한 추가적인 광고영역을 확보하고 클릭당 비용 과금 체계의 확대 적용으로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편에 따른 추가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증가세를 예상했다. NHN은 오는 3월말까지 메인페이지 쇼핑박스를 뉴스캐스트 형식의 쇼핑캐스트로 개편할 예정이다. 자체 검색광고 강화를 통해 검색광고 사업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자회사 NBP의 자체 검색광고 및 네트워크 효과가 강화돼 클릭초이스 영역 변동 등을 이끌어 수익성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 일본 내 검색사업도 활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달 최초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바이두재팬을 넘어서는 트래픽을 기록했다"며 "지속적 신규서비스와 킬러서비스인 마토메 서비스 강화도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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