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미국에서 판매하는 2011년형 YF쏘나타 도어잠금장치 오작동과 관련, 2월 14일 이전에 생산된 차량에 대해서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부품을 교체해주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말부터 2월14일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YF쏘나타 차량 일부에서 도어록 레버 내부간섭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기간에 생산된 차량들에 대해서는 점검 후 부품교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작년말부터 2월14일까지 생산된 YF쏘나타는 총 5000대이며, 이 가운데 1300대가 시중에 판매됐고 3700대가 남아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체점검과정에서 문제를 인지한 차량은 재고 3700대 가운데 2대이고, 나머지 차량들은 점검 및 조치를 진행중"이라며 "다만 2월14일 이후에 생산된 차량은 문제가 없어 현재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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