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캐나다 밴쿠버 소재 삼성 올림픽 홍보관 (OR@S:Olympic Rendezvous@Samsung)에서 삼성 올림픽 환경 대사이자 세계적인 환경 사진 작가인 제임스 발로그 (James Balog)를 초청, 밴쿠버 소재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제임스 발로그는 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과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리는 행동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도 가졌다.제임스 발로그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해서 가르치는 일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삼성 올림픽 환경 대사로서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구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계현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는 "삼성전자가 이번 환경 교실을 후원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어 후원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이번 삼성 올림픽 홍보관도 친환경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RoHS (유해물질 제한지침) 규정을 준수한 자재들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막 등 기존에 활용 됐던 자재들을 재활용하고 대부분의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 생산함으로써 운송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감하는 등 준비 전 과정에서 총체적인 친환경 활동을 실현했다. 또 삼성전자는 작년 7월 지구환경 보호와 적극적인 녹색 성장 추진을 위한 '녹색경영 선포식'을 실시, 녹색 경영 비전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경영에 대한 투자 확대, 협력사와 녹색경영 파트너십 강화를 실시하고 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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