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교육비 총 21조6000억원

1인당 월평균 24만 2천원 꼴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지난해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총액이 21조 6000억원 가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은 23일 오후 ‘2009년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21조6000억원이다.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학생을 포함해 평균을 내봐도 학생 1인이 매월 24만 2000원을 쓴 셈이다. 전년과 대비하면 총액은 3.4%, 월평균 사교육비는 3.9% 증가했다.사교육 참여율은 75.0%로 나타나 전년과 거의 동일했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만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3000원 꼴이다. 또 주당 평균 사교육 참여시간은 7.4시간으로 나타나 2008년에 비해 0.2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