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줄인 코스피..PR 매수세 1000억

틈틈이 반등 시도...대형주는 혼조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 덕분에 장 초반의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방향을 틀면서 수급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기관의 선물 매수에 따른 차익 매수세 및 비차익 매수세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55포인트(-0.03%) 내린 1626.5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틈틈이 상승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0억원, 18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67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이 820계약 가량을 매수하며 베이시스 개선에 주력, 이에 따른 차익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여기에 비차익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11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혼조 양상을 띠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16%) 내린 76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신한지주(-0.12%), LG전자(-2.56%) 등은 약세를 유지중이다. 반면 포스코(0.36%), 현대차(0.43%), SK텔레콤(1.69%)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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