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외계인이 지금 우리 인간들 사이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그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22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왕립학회 회장 겸 명예 왕립천문대장인 마틴 리스 경(卿)은 “외계인이 인간의 인식 범위를 벗어난 형태로 우리와 함께 존재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마틴 리스(사진=블룸버그뉴스).
그는 “외계인이 우리를 빤히 바라보고 있으나 우리가 그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문제는 우리 인간이 외계인으로부터 우리와 비슷한 그 무엇을 찾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외계인이 최소한 우리와 유사한 수학·기술을 갖고 있으리라 착각한다는 것.이는 “외계에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지능과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리스 경은 “침팬지가 양자이론을 이해할 수 없듯 우리 인간의 인식능력이 닿지 않는 실재가 존재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리즈 경의 주장대로라면 외계인이 어떤 인간이나 사물의 형태로 지구에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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