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스티븐 헤스터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보너스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RBS는 오는 2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헤스터 CEO가 취임한 후 첫 연간 실적이다. RBS는 84% 지분을 국가가 보유하고 있다. 취임 당시 헤스터 CEO는 RBS의 주가를 두 배로 끌어올릴 경우 974만 파운드(15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받기로 했다. 연봉은 120만 파운드. 같은 날 선데이 타임스는 RBS가 지난해 전년 동기에 비해 줄어든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헤스터 CEO가 160만 파운드를 보너스로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RBS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80% 올랐다. RBS의 주가는 19일 전 거래일 대비 2.3% 오른 34.5펜스에 거래를 마쳤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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