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조언을 했는데.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달라이 라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우즈의 불륜스캔들에 대해 전해들은 후 "자기 수양은 불교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면서 "이런 신념이 우즈가 자기수양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굳이 불교가 아니더라도 자기 수양은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우즈는 지난 주 '섹스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자리를 통해 불교에 귀의해 참회할 뜻을 밝혔다. 우즈는 "어린 시절부터 불교의 가르침을 받았다"면서 "최근 몇년간 불교의 가르침에서 멀어지면서 흔들렸다. 하지만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새롭게 종교의 힘으로 다스리겠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