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오토바이·3D 산업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지수가 급락 이틀 만에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주말 급락 요인으로 지목됐던 두바이홀딩스 관련 루머에 대한 실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매수 행렬에 동참하지 않고 있어 수급 불균형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33포인트(1.45%) 오른 511.72를 기록하고 있다.개인이 3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18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미팜(-0.9%)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400원(1.09%) 오른 3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1.14%)와 다음(1.41%), 성광벤드(2.17%), SK컴즈(2.23%) 등이 강세다. 이시각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전기 오토바이 관련주.서울시가 전기 오토바이 교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에스피지가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넥스콘테크(4.95%), 삼천리자전거(2.28%) 등이 강세다.3D 관련주도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지상파 4사가 3DTV 시험방송에 동참한다는 소식에 잘만테크(14.9%)와 케이디씨(10.26%) 등이 오름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752종목이 상승세를, 13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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