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이어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가 주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한국무역협회는 무역거래 종합지원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닷컴(tradeKorea.com)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융합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한해 동안 458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무역협회는 트레이드코리아닷컴의 온·오프라인 융합 마케팅지원사업을 활용하는 국내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거래실적 설문조사'와 담당자 인터뷰 등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집계한 1406개 업체의 실적을 종합해 이 같이 밝혔다.이는 온라인 거래만 지원했던 2008년의 거래실적인 4404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숫자다.무역협회는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대 기업간 인터넷장터인 알리바바닷컴과 트레이드코리아닷컴에 개설된 'e한국우수상품특별관'을 통해 한국 업체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던 빅바이어들이 11월 말 '오프라인 상담회'에 대거 참가하면서 거래성사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이왕규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지난해 본격 시도한 온·오프라인 융합마케팅을 올해에도 더욱 확대해 나가고 특히 바이어의 발굴 및 검증이 쉽지 아니한 지역에 대한 마케팅지원사업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무역협회는 지난 16일 오픈한 인도·아세안 지역 진출 지원을 위한 알리바바닷컴과의 'e한국상품특판전'과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진행 중인 '중국 내수 시장 진출 온·오프라인 융합 마케팅지원사업' 등 다양한 마케팅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2000개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e카달로그 제작 지원, 인콰이어리 번역/작성 및 컨설팅 지원 등 종합거래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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