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 올 1분기 실적 상향 '매수'<동부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동부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모멘텀이 여전히 살아있으나 최근 경기둔화 우려로 주가는 하락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이민희 애널리스트는 "통계자료로부터 1월까지 출하 데이터와 2월까지 가격추이를 볼 때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130억원에서 613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이 애널리스트는 "TV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8세대 확장라인의 가동시기를 올해 3분기에서 5월경으로 앞당겼다"며 "LED TV 비중 확대로 원가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LCD업황의 호조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출하 데이터와 1월까지의 월별 출하실적을 볼 때 올 1분기 LCD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는 과거 4년 간 전분기대비 3%씩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수요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2.1%, 125.9% 증가한 24조5729억원, 2조2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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