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사업장 위험요인 통합보장

'애니비즈기업종합보험' 출시 한번 가입에 사업 중 발생 위험 모두 보장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삼성화재가 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는 물론 타인에게 입힌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폭넓게 보장해주는 통합보험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삼성화재는 17일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손해를 하나의 증권으로 통합해서 보장받을 수 있고, 보험료 절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애니비즈기업종합보험'을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중소기업과 대규모 공장은 물론 판매점이나 음식점과 같은 자영업, 공공시설, 학원, 체육시설, 목욕탕, 게임장 등의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와 배상책임 등의 제반 손해를 보장한다.주요 특징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여러 손해를 보장한다는 것. 화재(벼락 포함)로 발생하는 건물, 시설, 기계, 집기비품, 재고자산 등에 대한재산손해와 각 업종별로 필요한 배상책임 보상을 하나의 증권으로 대비할 수 있다.특히 배상책임은 시설소유자, 임차자, 가스사고, 생산물 관련 배상책임을 고객이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대비토록 했다.특히 지난해 5월 개정된 실화법률에 따라 반드시 대비가 필요한 '실화(대물)배상책임' 특약을 신설, 자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옆 사업장에 입힌 연소피해에 대한 배상책임도 보장받는다.사업장 규모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토록 한 것도 특징이다. 화재손해보험가입금액이 총 100억원 이상 되는 사업장은 화재 및 배상책임 외 변압기나 발전기 등 기계자체의 우연적 사고에 대한 '기계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반면 가입금액이 100억원 미만인 사업장은 종업원 복리 증진을 위한 '단체상해'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보험료 부담도 줄였다. 화재보험이나 영업배상책임보험을 개별적으로 각각 가입하는 것보다 자사 보험료 대비 평균 10% 이상 저렴하게 구성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아울러 자사의 다른 일반화재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만기 후 이 상품으로 전환 할 경우 보험갱신 시 5%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계속계약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가입기간은 1년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하나의 증권으로 사업장 운영과 관련한 각종 손해를 통합,보장받고 보험료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게 이 상품의 큰 특징"이라며 "새로운 사업 리스크인 실화배상을 사전 대비하고자 하는 사업주들에게는 좋은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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