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는 지역업체에 우선 배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역 건설업체 경제자유구역 개발 공사 참여 확대 위한 대책 마련해 시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건설업체의 경제자유구역 개발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인천경제청은 올해 지역 소재 건설업체의 경제자유구역 개발 공사 참여 비율을 원도급의 50% 이상, 하도급의 60% 이상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10년 지역건설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청은 우선 원ㆍ하도급 업체간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수주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업체로서가 아니라 원도급업체의 지위를 가지고 직접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계약자 공동 도급제도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일정액이 넘어 지역 발주가 제한되는 공사는 분할 발주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일괄 입찰 계약 방식의 입찰에서는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대한 가점을 줘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자재ㆍ지역장비 등을 60%이상 적극 사용하도록 원도급업체와 계약체결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간 발주계획을 IFEZ홈페이지에 게시해 지역업체가 더 참여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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