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엔터테인먼트 기능 갖춘 노트북 2종 출시

왼쪽부터 '포테제 T130 블랙', '포테제 M900 화이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도시바코리아가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노트북 2종을 선보였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포테제 M900 화이트'와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한 울트라씬 노트북 '포테제 T130 블랙' 등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신제품들은 대용량 멀티 콘텐츠 작업 성능이 뛰어나고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간편한 휴대성과 네트워킹 기술을 채택했다는 것이 도시바 측의 설명이다. 특히 두 제품 모두 네트워크 접속 상태 실시간 확인과 문제 진단 및 해결 방법을 안내하는 '컨피그프리(ConfigFree)' 기능을 탑재해 무선랜 이용이 많은 사용자들을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노트북 전원을 켜지 않고 USB 단자에 연결해 휴대폰, MP3 플레이어 등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슬립앤차지(Sleep and Charge)' 기능도 지원된다.또한 신제품 2종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데이터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3D HDD 프로텍션' 기능과 향상된 패스워드 시스템 및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소비전력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는 '도시바 에코 모드' 지원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시바 관계자는 "'포테제 M900'은 작업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터보 부스트' 기능과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310M' 외장 그래픽 칩셋을 장착해 대용량 데이터 작업을 주로 하는 고객의 메인 노트북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울트라씬 노트북 '포테제 T130'은 6셀 배터리 포함 무게가 1.7kg에 불과해 이동 중 간단한 문서 작업이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등에 적합하다"고 밝혔다.도시바코리아 차인덕 사장은 "신제품 2종은 간편한 휴대성과 한 단계 진화된 멀티태스킹 환경 등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PC 및 노트북 대체나 서브 노트북 구매로 모바일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차 사장은 이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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