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올해 매출 목표 310억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스트소프트가 지난해 주력했던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올해 적극적인 외형 확대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16일 매출 310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목표로 하는 2010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27.5%, 영업이익은 57.6% 증가한 수치다.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온라인게임과 인터넷 소프트웨어(SW)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 게임 '하울링쏘드'의 국내외 런칭을 통한 매출 확대와 '알약2.0'의 상용 시장 공략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기반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윈도7 출시 효과 및 모바일 인터넷 성장 등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소프트웨어 관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2~3년간 준비해온 신제품·신규서비스 출시, 적극적인 사업제휴, 해외진출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장중 대표는 "지난해는 내실경영 및 신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온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잠정 집계 결과 지난해 매출 244억, 영업이익 75억을 달성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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