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흑자전환' 발표 후 사흘째 오름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류스타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엔터테인먼트사 키이스트가 실적 호전에 힘입어 연일 강세다.1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 보다 275원(9.96%) 오른 3035원에 거래중이다. 키이스트는 지난 11일 지난해 매출액 128억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키이스트로 상호를 변경한 지난 2006년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해왔다.이 회사 관계자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제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서적 출간, 여행 사업 등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 이외의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다"며 "비용절감과 매니지먼트 사업의 근본적 수익 구조 개선도 수반돼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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