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매출 회복 불투명.. '보유' <하이투자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1일 신세계 이마트 기존점의 매출 회복이 불투명하다면서 목표가 57만1000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당분간은 실적상승을 기대하기보다 방어주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확인하고 싶어하는 이마트 기존점 매출의 회복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 "최근 이마트 가격인하에 따른 공격적 판촉전략 효과를 감안하면 실제 내수경기 측면에서의 할인점 시장의 기조적 매출회복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1월 실적이 총 매출 1조1647억, 영업이익 887억원으로 둔화된 원인에 대해서는 "설기간 차이로 인한 기저효과"라면서 "이마트 가격인하 전략에 따른 판촉강화가 판관비용 증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당분간 신세계 주가에 대해서는 실적개선 기대감보다는 주식시장 조정시점에서의 방어주 역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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