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12일 한솔제지의 올해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1만6000원을 유지했다.송치호 애널리스트는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한솔건설 상각 리스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부터는 영업실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올해는 지분법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산업용지 및 특수지부문의 호조와 인쇄용지 부문의 수혜도 기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펄프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월 OPM은 10%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반덤핑 예비판정에 따른 인쇄용지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4분기에도 산업용지 및 특수지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매출 3664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순이익 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펄프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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