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 1월 애플이 발표한 '아이패드'에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이같은 의견은 애플이 최근 웹사이트 공고를 통해 사진과 비디오, 오디오 부문의 엔지니어를 뽑는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10일 美경제전문지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애플의 채용공고는 아이패드에 카메라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사진 및 비디오 전문가를 영입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포브스는 "이번 엔지니어 채용 공고는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에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관측에 신빙성을 더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IT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패드에 카메라 기능이 없고 어도비의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는 점 등을 단점으로 지적해 왔다.업계에서는 아이패드에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추가할 경우 본격 출시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아이폰이 공개된 지 상당기간이 지나 시판됐던 전례에 비춰 아이패드도 6월께로 출시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