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홀몸 노인에 '안심폰' 제공

홀몸노인에 긴급 콜 기능과 움직임 감지센서가 부착된 단말기 보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 질병을 앓고 있어 상시 안전확인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심폰’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안심폰’ 사업이란 주 1?2회 안전을 확인하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도봉노인종합복지관)와 연계, 돌보미에게는 영상폰, 홀몸노인에게는 긴급 콜(Call)기능과 움직임 감지센서가 부착된 단말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노인돌보미가 어르신께 ‘사랑의 안심폰’ 사용에 관한 설명하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 핵가족화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저소득 홀몸 노인들에게 위기상황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 기 위해 IT인프라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안전서비스다.단말기에는 기본적인 전화 기능은 물론 움직임 감지센서가 부착돼 있어 돌보미가 홀몸 어르신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돌보미에게 연결돼 만일의 위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 또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말벗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박주형 노인복지팀장은 “이번 사랑의 안심폰 제공으로 인해 홀몸어르신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안심폰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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