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측 무성의로 회담 결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8일 개성에서 열린 개성·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간 실무회담 결렬된데 대해 "남측의 무성의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아무런 합의도 이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방송은 "북측이 개성관광과 금강산관광을 각각 3월1일과 4월1일 재개하자는 합의문 초안을 내놓았지만 남측이 3대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재개할 수 없다고 하는가 하면, 묵념을 하는 추태를 부리는 등 오만 무례하게 했다"고 비난했다.다만 방송 말미에는 "남북이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문제를 앞으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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