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IBK투자증권은 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럽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4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7.2% 감소한 1233억원, 영업이익이 62.4% 줄어든 7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계절적 재고조정을 감안할 때 감소폭이 크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해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에 대해서 "설비투자로 감가상각비, 연말 성과급 등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지 애널리스트는 설비투자 확대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상승을 감안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대비 29.5% 낮췄다. 그는 "현시점에서는 1 분기 실적의 회복 강도와 LED TV 부문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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