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열어

9일 구청 주차장서 회성 함평 영주 영광 등 자매도시 한우 굴비 배 등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설날을 맞아 9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주민들이 품질 좋고 안전한 명절 성수품을 시중보다 싸게 장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횡성 함평 영주 영광 등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35개 시군구에서 올라 온 한우 굴비 배 사과 꿀 등 우리 농수축산물이 판매된다.또 강남구 부녀회원들이 즉석에서 만든 국수 파전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와 길거리 엿장수 공연도 펼쳐진다.

2009년 추석 직거래장터 모습

특히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화와 인터넷으로 받은 사전주문 판매에서도 영월 사과, 부여 쌀, 청도 배가 매진되며 총 4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맹정주 강남구청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개장되는 구의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는 수입 농산물이 판치는 요즘 주민들에게 산지 직송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농어민의 판로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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