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귀농의 꿈’ 이룬다

‘귀농·귀촌 토털서비스’ 제공…농업창업자금, 빈집수리비 등 지원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는 7일 농촌으로 되돌아오는 도시민을 지원키 위해 ‘귀농·귀촌 토털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농업창업자금 72억원 ▲농가주택 마련 융자사업 20억원 ▲빈집수리비 15억6500만원 ▲주택 조성사업 2억4000만원 ▲귀농인의 농업인턴 보조사업 1억4400만원 등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또 2일 전국 처음 귀농·귀촌을 바라는 서울시민에게 맞춤형 귀농교육을 안겨주기 위해 맺은 서울시와 천안 연암대학간 업무협약에도 힘을 보탠다. 충남도는 4월부터 귀농희망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천안 연암대에서 전문귀농프로그램을 펼친다. 충남도 관계자는 “‘귀농토털서비스’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일손문제를 풀고 지역경제에 새 활력소가 될 수 있게 여러 지원정책들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원이 곧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므로 귀농의 꿈이 이뤄질 수 있는 적극적인 삶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충남도의 귀농인구는 305가구로 2008년(227가구)보다 34.4% 늘었다.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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