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주말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시청률이 급락했다.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전국시청률 3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8.4%보다 5.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6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아들이 있다는 것을 숨기고 김건강(안내상 분)과 결혼한 자신의 비밀이 드러나자 집을 떠나려 하는 엄청난(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상한 삼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자극적인 소재와 억지 설정 등 '막장드라마'의 특징들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질타와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으나 이날 방송은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민들레 가족'과 '보석비빔밥'은 각각 전국시청률 6.9%, 22.1%를 기록했고, SBS의 두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는 26.7%, '그대 웃어요'는 19.3%를 나타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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