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일상호저축은행, 공적자금 투입 모색해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조배숙 민주당 의원은 5일 전일상호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예금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기업을 통한 제3자 인수대상자 물색에도 힘쓰는 한편, 공적 자금 투입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일상호저축은행 사태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일상호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경영부실로 영업정지를 당했다. 이 때문에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5000만원 이상 예금자 3780여명 등 총 688억원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들 피해자들은 대부분 퇴직자나 영세상공인으로 타격이 심각한 상황이다.조 의원은 이와 관련, "전일상호저축은행과 금융감독원의 경영부실과 안이한 태도, 부실징후에 대한 조기대처 미흡이 이번 사태를 악화시킨 만큼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 의원은 이날 예금보험공사 사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 등 관련 기관을 방문,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4일 최규성, 장세환 민주당 의원 등과 청와대를 방문,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면담한 것은 물론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 담당 국장 및 과장으로부터 직접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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