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거리 깔끔해졌다

강북구, 통합배포대 260개 소를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그동안 무질서하게 전주 가로등주에 매달려있던 생활정보지 배포대가 깔끔하게 정돈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세련된 디자인의 생활정보지 통합배포대 260개 소를 설치를 완료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쓴다. 이는 그동안 각종 생활정보지사(3개 사)가 개별적으로 거리에 설치했던 신문 배포대를 하나의 배포대로 통합해 설치한 것으로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도로보행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도시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는 기존의 PVC 재질의 주머니형 배포대를 전량 수거, 폐기했으며 서울시 디자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새로운 통합배포대(가로 502m, 세로 400m, 높이 1200m) 총 260개를 삼양로, 도봉로 등 관내 주요도로에 설치 완료했다.

통합배포대

통합배포대 1개 소 당 점용면적은 0.2㎡(260개소 52㎡)로 점용기간은 허가 취득일로부터 1년간이다. 점용료는 개별물건별로 인근 공시지가를 고려해 부과되며, 허가 즉시 구에서 부과한다.구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신문 발행사별 개별 배포대 설치 금지 ▲허가 이외 장소(무단 이설 등) 설치 등을 금지하고 ▲관리소홀로 배포대가 도로상에 쓰러져 방치된 경우에도 무단점용으로 간주,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허가갱신 시에도 허가조건 준수 여부를 재검토하는 등 보다 철저히 통합배포대 설치, 운영을 관리한다.조번 건설관리과장은 “구는 앞으로도 정기·수시순찰을 강화해 허가장소 이외에는 배포대 설치를 금지하는 동시에 무단점용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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