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자산 매입 규모 확대 안한다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4일 BOE가 통화정책회의(MPC)에서 기존 2000억 파운드(3170억 달러) 자산 매입 계획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당초 추가 국채 매입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머빈 킹 총재를 비롯한 MPC 위원들은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자산 매입 규모를 더 이상 확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인플레이션 상승 및 여전히 불안한 英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무리한 결정이라는 의견도 없지 않지만 5월6일 있을 선거를 앞두고 BOE가 벌써 부터 몸을 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포티스 뱅크 네덜란드 이코노미스트 닉 코우니스는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의 금융 통화 정책인 만큼 '지켜보자'는 접근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이날 BOE는 기준금리도 0.5%로 동결했다.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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