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쉽지않은 반등..1610 지지 안간힘

외인 매수에도 개인 및 PR 매물 부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차익매물과 프로그램 매물도 만만치 않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시장 영향력이 큰 종목이 약세를 기록하면서 지수의 상승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1포인트(-0.20%) 내린 1611.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1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6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비차익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물은 65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6%) 내린 77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2%), 신한지주(-1.50%), LG전자(-0.88%), LG화학(-0.72%), LG디스플레이(-0.79%)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차(1.79%)와 한국전력(2.24%), SK텔레콤(1.13%)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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