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4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7% 큰 폭 성장한 483억원,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급증한 10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여행목적 송출객수가 글로벌 경기침체 수준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고 1월 실적호전에 이어 2월 선예약률도 전년동월대비 90% 급증,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강 애널리스트는 "특히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원·달러 환율과 GDP 성장률 등 매크로 변수가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고 신종플루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발생된 여행 대기수요가 본격적으로 실질 수요로 전환되고 있어 향후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대폭 성장한 1991억원, 영업이익은 8654% 급증한 316억원, 주당순이익(EPS)은 2110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15.6%P 상승한 15.9%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